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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중인 회사의 파산을 걱정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15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가 파산한다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5.9%가 ‘회사 파산에 대해 걱정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직장인들이 현 직장의 미래는 몇 년일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37.8%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5년(34.9%) △6~10년 (22.5%) △11~20년 (4.8%) 순이었다.
특히 회사가 파산할 경우 적당한 퇴직 위로금을 묻는 말에 ‘근무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이라는 의견이 55.6%를 차지했다. 이어 △월 급여 12개월 분(27.9%) △월 급여 3개월 분(12.4%) △월 급여 6개월 분(3.5%) △월 급여 1개월 분(0.6%) 순이었다.
‘갑자기 재직 중인 회사가 파산한다는 소식을 듣는다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49.2%가 ‘동종 업계 및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곳으로 재취업 자리를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식으로 파산 선고가 날 때까지 회사에 남는다 (37.1%) △파산 선고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10.2%) △회사 회생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한다(2.5%) △자영업이나 창업 등 다른 방향을 찾아본다 (1%) 순이었다.
[이지영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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