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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대박 착시, 취업자 56만명 중 90%는 60세 이상

1월 40대 취업자 8만명 감소 ‘51개월째 내리막’…정부 노인일자리 ‘착시 현상’

임현범기자(hby6609@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2-12 1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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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취업자가 56만8000명 증가하면서 2014년 8월 이후 5년5개월 만에 최대치를 그렸지만 60세 이상 연령대가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취업자가 56만8000명 증가하면서 2014년 8월 이후 5년5개월 만에 최대치를 그렸다. 고용률이 올라가고 실업률이 줄어드는 등 고용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정작 늘어난 취업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 연령대가 차지하고 있어 착시현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만8000명 증가했다. 증가폭만 놓고 보면 2014년 8월 이후 최대치다. 고용률은 60%로 전년 대비 0.8%p 올랐고, 실업률은 4.1%로 전년 대비 0.4%p 하락했다.
 
그러나 늘어난 일자리의 90%는 60세 이상에서 나왔다. 1월 60대 이상 취업자는 50만7000명이다. 이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인 32만7000명이 65세 이상이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과 65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치다. 정부가 당초 3월로 예정됐던 노인일자리 사업 시기를 1월로 앞당기는 등 일자리 지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0세 이상 취업자를 빼면 증가한 취업자는 6만1000명에 불과하다. 20대에서 6만3000명, 30대에서 1만8000명, 50대에서 6만2000명 늘었다. 반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40대는 오히려 8만4000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51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40대의 경우 1월에는 조금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인구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고용률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정부에서 예의주시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시간대 취업자 지표를 살펴보면 고용의 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월 주당 17시간 미만 초단기 취업자는 26만4000명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수의 약 46%에 달한다. 초단기 취업자 증가폭은 2018년 7만명에서 2019년 13만5000명, 올해 26만4000명으로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된 이후 매년 2배씩 뛰고 있다. 반면 1월 주당 36시간 이상 일자리 증감률은 0.1%에 불과했다.
 
은 국장은 “노인 일자리나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 및 창고업의 취업자가 60세 이상이나 20대에서 증가하는 영향이 반영됐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현상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현범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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