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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214>]-손영식 신세계DF 대표이사(사장)

손영식 그는…정용진 대안 정유경시대 이끌 ‘차기2인자’

전문성·경험 앞세워 면세점 성공 주도…정유경 위상 드높인 주역 평가

이지영기자(jy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2-21 13: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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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식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신세계DF는 면세점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조선호텔을 통해 면세점 사업의 확장을 위해 별도법인인 신세계DF를 설립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스카이데일리
 
신세계그룹 면세사업 계열사인 신세계DF를 이끄는 손영식 사장이 관련업계 안팎의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그룹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대신한 ‘여제(女帝)시대’ 개막 가능성을 드높이고 있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각종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어서다.
 
손 사장이 빚어낸 성과는 유통업계 불황에 따른 신세계그룹 전체 위기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향후 정 총괄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의 투톱체제 구축 가능성도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손 사장은 신세계 상품본부, 패션본부, 신세계DF 등을 두루 걸치며 유통 전반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한 인물로 평가된다.
 
신세계 상품본부·패션본부 두루 걸친 실력자…정유경 후광 업고 신흥실세 등극
 
손 사장은 정 총괄사장의 탄탄한 지원 아래 신세계DF를 그룹 효자 계열사로 일궈낸 주역으로 평가된다. 정 총괄사장이 오빠인 정 부회장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출 수 있게 만든 장본인으로도 거론된다.
 
손 사장은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신세계 상품본부 본부장, 신세계 패션본부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신세계DF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손 사장은 2016년 12월 신세계DF 사장(대표이사)에 선임되며 그룹 면세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손 사장은 취임 이후 정 총괄사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신세계DF의 고속 성장을 주도했다. 정 총괄사장은 무려 4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총 304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고 손 사장은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세를 키워나갔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박현정] ⓒ스카이데일리
 
손 사장은 2016년 개점한 신세계 명동점의 조기 정착을 성공리에 해냈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3 구역 사업권을 따내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18년에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 DF5, DF8구역을 손에 쥐었다.
 
손 사장의 면세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백화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상품기획 능력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면세점 사업은 해외명품 유치가 성패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인데 손 사장은 버버리, 토즈, 끌로에, 셀린느 등 해외 유명 명품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했다.
 
손 사장 취임 기간 동안 신세계DF의 실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손 사장 취임 이전인 2016년 3101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8년 2조1897억원으로 무려 7배 가까이 급증했다. 수백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엔 각각 364억원, 337억원 등으로 흑자전환했다.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내며 면세점 사업을 그룹 주축 사업으로 키워낸 손 사장은 지난해 말 칼바람 인사 속에서도 유임됐다. 덕분에 업계 안팎에선 향후 손 사장의 그룹 내 입지와 위상이 한층 격상될 것이라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 손영식 사장은 면세점사업을 그룹 주력사업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유임에 성공했다. 덕분에 그룹 안팎에서는 손 사장이 정유경 총괄사장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그룹 차기실세로 거듭날 것이라는 시각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사진은 손 사장 소유 호실이 자리한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스카이데일리
 
특히 그룹 총수인 정 부회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동생인 정 총괄사장은 승승장구하고 있어 향후 신세계그룹 권력구도 재편과 동시에 단숨에 그룹 2인자로 부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룹 2인자’ 유력주자 정유경의 남자 손영식, 서초동 고급APT 4년 새 10억 껑충
 
오너 일가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신세계그룹의 실세로 급부상한 손 사장은 개인적으로도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 개인명의로 매입한 부동산 시세가 불과 4년여 만에 약 10억원 가량 급등했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손 사장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전용면적 110.32㎡(약 33평), 공급면적 141.8㎡(약 42평) 등이다. 손 사장은 해당 호실을 2016년 4월 13억4000만원에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 사장 소유 호실의 가치(시세)는 현재 23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매입 4년여 만에 무려 10억원 가량 뛴 셈이다. 서초동 소재 한 부동산 관계는 “서초교대이편한세상 단지는 주거시설이 깔끔하고 역세권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 덕분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손 사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22~24억원 정도로 분석되는데 향후 시세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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