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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는 26일 오전 ...'))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전 9시 기준 모두 1146명으로 전일대비 169명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51명으로 11명 증가했다. 서울시 의사환자 1463명은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중인 가운데 감시상태인 자가격리자는 6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확진자 51명 중 퇴원자 9명을 제외한 42명이 격리된 병원은 △서울의료원 8명 △국립중앙의료원 10명 △서울대병원 7명 △중앙대병원 4명 △한일병원 2명 △보라매병원 7명 △삼육서울병원 2명 △타 시도 이관 2명 등이다.
거주지별로는 △송파 8명 △종로구 6명 △서초·강동·은평 각 3명 △서대문·성동·동작·노원 각 2명 △중랑·관악·금천·구로·강서·종로·아산·고양시·대구 각 1명 등이다.
또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발생지역도 전국단계로 확산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26일 0시부터 기존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과 주변 차도·인도로 국한됐던 도심 내 집회 제한대상 장소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효자동삼거리로 이어지는 광장도로·주변인도 △신문로·주변인도 △종로1가 도로·주변인도 △광화문광장에서 국무총리공관까지 도로·주변인도 등도 집회가 금지된다.
금지조치를 위반한 집회의 주최자·참여자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며, ‘감염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에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월 21일 서울광장·광화문광장 등 광장·광장 주변 차도·인도에 대한 집회금지 통보에도 불구하고 7개 단체가 집회를 강행해 고발 조치했다. 하지만 일부 단체는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서울시 김태균 행정국장은 ‘집회금지가 감염병 확산을 막고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며 “집회금지 조치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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