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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300 연비 뻥튀기 ‘적발’…대당 52만원 현금보상

국내외 車 업체 9개사 총 47만8371대 시정 조치…내부 합선 따른 화재 발생 등 안전 우려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2-25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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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 9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스카이데일리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판매한 171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로 리콜에 들어가는 차량은 50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차량 소유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E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연비를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들 차량이 마땅히 리콜 대상이지만 시정 수단이 없어 경제적 보상을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벤츠코리아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대당 52만원을 보상한다. 해당 차량을 보유했다가 양도한 사람도 보상받는다. 보상액은 과다 표시된 연비(0.2㎞/ℓ)×연간 평균주행거리(2만㎞)×고급 휘발유 가격으로 산정했다. 다음 달 8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E300 4MATIC 등 153개 차종 25만2065대는 비상통신시스템(eCall)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확인돼 리콜키로 했다. 차량 충돌로 인해 통신 장치의 전원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경우 차량의 위치 정보가 벤츠 비상센터로 잘못 전송돼 사고 시 탑승자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AMG GLC 63 4MATIC 등 2개 차종 256대는 스타트 모터의 전원 공급 배선이 모터 본체와의 간섭으로 마모돼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등 2개 차종 18만9974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혼다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2799대는 앞쪽 구동축에 장착된 다이내믹 댐퍼의 접착제 불량으로 구동축과 다이내믹 댐퍼 사이에 간극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틈으로 염분이 스며들 경우 구동축이 부식돼 파손될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에서 수입·판매한 콘티넨털 1775대는 변속기 제어장치 커넥터 및 변속기 제어장치, 엔진·변속기 간 연결 배선 커넥터의 방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에서 수입·판매한 아테온 2.0 TDI 4M 등 2개 차종 922대는 보조 연료탱크 내 부품이 기울어진 상태로 장착돼 계기판의 연료 표시가 연료 탱크에 남아 있는 연료량보다 많게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에서 수입·판매한 패스파인더 396대는 브레이크를 장시간 사용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주행 중 브레이크 등이 계속 점등돼 뒤따르는 차량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볼보에서 수입·판매한 XC40 270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의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을 밟더라도 제동 신호가 브레이크 제어장치로 전달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MW에서 수입·판매한 520i 등 7개 차종 145대는 뒤쪽 구동축의 강도가 약해 주행 중 구동축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전에 차량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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