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삼성전자 주가 3개월째 제자리걸음…상승 여력 남아있나

9만1000원 고점 찍은 뒤 석 달 동안 9.2% 하락… 전문가 투자 의견 엇갈려

윤승준기자(sjy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4-22 13:54:34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8만2600원으로 연 고점(9만1000원)과 비교하면 9.2% 줄었다. [사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8만2600원으로 연 고점(9만1000원)과 비교하면 9.2% 줄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스카이데일리DB]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3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동학개미’들이 끊임없이 순매수했음에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미국 오스틴 공장 정전 여파 등으로 침체기를 맞았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수 있어서 전망은 밝다. 다만 이익 모멘텀이 다른 종목들에 비해 부진해 주가 상승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우를 포함한 삼성전자를 1조43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전체 순매수 대금(3조4880억원)의 4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는 개인투자자 코스피 전체 순매수 대금의 46%에 가까운 20조610억원을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12월 4일엔 7만원대에 진입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8만원(12월 30일), 9만원대(1월 11일)를 뚫었다. 작년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두 달 간 49.1%나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오름세다.
 
다만 1월 11일 9만1000원을 기록한 뒤 주가는 미끄럼을 타고 있다. 장중 9만원을 넘어섰던 때는 4거래일에 불과하다. 최근 주가 흐름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21일 종가기준 8만2600원으로 연 고점(9만1000원)과 비교하면 9.2% 줄었다. 만일 최고점에서 1억원을 매수했다면 약 920만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 오스틴 비메모리 팹 가동 중단과 이에 따른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우려,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 확대 우려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횡보세를 걷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2분기 말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다. 삼성전자의 올해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34.7% 오른 35조131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반도체 사업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오스틴 정전에 따른 손실이 1분기 대비 대폭 축소되면서 상승폭이 극대화될 전망이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하고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PC용 반도체에 이어 2분기에는 서버용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이 5년 만에 초미세공정 10㎚ 기반 서버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등에서 최소 20만개 이상의 서버 프로세서 주문이 들어오는 등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아이스 레이크는 기존보다 2개 늘어난 8채널 디램을 지원해 서버 디램 수요 역시 동반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2분기 중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를 비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익 모멘텀이 다른 종목들에 비해 부진하고 시가총액 비중과 이익 비중을 비교했을 때 시총 비중이 추가로 하락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아닌 코스피200 기업들로 채우는 게 이익의 방향을 감안했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코스피200 밖에 있는 코스피 기업들인데 경기민감 업종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전체 종목에서 증권사 리서치에서 커버하는 종목의 비율이 늘어날 때 코스닥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커버 비율은 2017년 11.9%까지 상승한 뒤 2020년에는 10.1%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지금은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주문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3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1

  • 화나요
    1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 중인 배우 '류수영'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류수영(어남선)
이엘라이즈
유희원
부광약품
차기철
인바디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전통음악에 현대식 어법 입혀 상생의 길 모색하죠”
전통음악 배우고자 한 현대음악 작곡가들, 두 가...

미세먼지 (2021-02-26 15:00 기준)

  • 서울
  •  
(양호 : 38)
  • 부산
  •  
(최고 : 15)
  • 대구
  •  
(좋음 : 21)
  • 인천
  •  
(좋음 : 26)
  • 광주
  •  
(좋음 : 29)
  • 대전
  •  
(보통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