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º
습도 65%
춘천 31º
습도 65%
전주 29º
습도 75%
)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크루엘라’는 개봉 첫날 4만115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2834명이다. ‘크루엘라’는 26일 오후5시 전세계 최초 개봉하면서 상영횟수가 적은 한계는 있었지만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26일 개봉한 신작 중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엠마 스톤 분)가 남작 부인 바로네스(엠마 톰슨 분)를 만나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크루엘라는 디즈니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에 등장한 ‘메인 빌런’ 캐릭터이다. 이번 영화 ‘크루엘라’에서는 엠마스톤의 내레이션과 크루엘라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속도감 있게 치고나가며 크루엘라가 악마처럼 잔인한 성격을 갖기까지 어떤 사연이 있었는 지에 대한 서사를 잘 풀어냈다.
크루엘라를 연기한 배우 엠마스톤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에스텔라와 크루엘라를 오가는 인물의 급격한 변화를 어색함 없이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크루엘라와 투톱 활약을 보여주는 남작부인 바로네스 역시 시선을 끄는 캐릭터이다. 바로네스는 크루엘라에게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바로네스역을 연기한 엠마 톰슨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 국내 흥행에 성공한 ‘킹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마크 스트롱도 영화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크루엘라’는 관람객 평점이 9.67점을 기록하면서 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문화가 있는 날 박스오피스1위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로 7만5322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34만189명을 기록했다.
3위는 ‘말죽거리 잔혹사’로 잘 알려진 유하 감독이 연출한 한국 범죄영화 ‘파이프라인’으로 개봉첫날 1만811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만863명을 기록했다.
4위는 우주SF영화 ‘보이저스’로 개봉첫날 294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68명을 기록했다.
5위는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로 개봉첫날 186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3251명을 기록했다.
5월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4224명으로 지난달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기록한 12만1196명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4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