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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 중인 방송인 김나영(41)이 이혼 후 아들 둘의 육아를 홀로 맡은 지 3년 만에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상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인 동갑내기 마이큐(유현석)다.
김나영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16일 “김나영과 마이큐가 한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인정하며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마이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부터 멋지고 아름다운 분과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며 “예쁜 만남 잘 이어가겠다. 제가 소속사가 없어 대신 이렇게 SNS에 글을 올리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패션과 음악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지고 서로 호감을 느끼면서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김나영은 화가로 활동 중인 마이큐의 전시회를 방문하는가 하면, 지인의 결혼식에도 그와 함께 참석했다.
현재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기에 이들의 열애 시작 과정 또한 필터 없이 모두 공개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던 화보 촬영 현장을 비롯해 김나영의 마이큐에 대한 공개적인 팬 공세도 이 채널을 통해 이미 공개돼 열애 전 상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나영은 앞서 4월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택배 언박싱을 하며 새 향수를 뜯더니 “요즘 마이큐 님에게 푹 빠졌다. 매거진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소개해주셨는데, 이 향수를 쓰고 있다고 해서 바로 샀다. 향수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커플템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7개월 만에 김나영은 마이큐와 연인이 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10월 화보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스태프들이 준비한 김나영 깜짝 생일파티에 마이큐가 참여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이들 첫 만남 또한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당시 스태프들은 평소 김나영이 팬이라고 밝힌 마이큐를 섭외했고, 그를 김나영의 화보 촬영팀 막내로 꾸몄다. 이후 김나영이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마이큐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스타일 뮤직(Style Music)’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회화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저명한 작가다. 지난 7일에는 새 앨범 ‘emo’를 발매했고, 현재는 개인 전시 ‘emo’를 진행하고 있다.
김나영은 최근 ‘브라이드X클럽’ 등에 출연은 물론, 탁월한 패션 센스를 인정받아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 ‘겟잇뷰티’ ‘패션왕 톡’ ‘스타일 라이브’ ‘언스타일’ 등 다양한 뷰티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5년 4월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해 2016년 첫 아들 신우, 2018년 둘째 아들 이준을 낳았지만 2019년 1월 이혼하고 현재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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