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문수진이 초대하는 이색적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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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술관 콘서트 ‘선셋 라이브’ 무대 진행
싱어송라이터 지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

김경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21 09:50:15

▲ 아티스트 문수진이 미술관 콘서트 ‘선셋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제공= 디뮤지엄]

가수 문수진이 이색적인 미술관 콘서트를 진행한다.

갤러리 디뮤지엄은 25일 색다른 감성의 실력파 아티스트 문수진과 함께 미술관 콘서트 ‘선셋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4일 첫 공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선셋 라이브’는 토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미술관 콘서트 시리즈로 감도 높은 아티스트와 감각적인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태양은 지고 있지만, 우리의 밤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라는 부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 이벤트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분위기에서 많은 관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색다른 미술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진행되는 본 공연은 독보적인 음색과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R&B 아티스트 문수진이 주인공이다. 그는 2021년 JTBC ‘슈퍼밴드2’ 출연 당시 ‘한국판 아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문수진은 영혼이 담긴 목소리와 전 장르를 아우르는 보컬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5월30일에는 데뷔 4년 만에 문수진 만의 색을 담은 첫 EP ‘Lucky Charms! (럭키 참스!)’을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감미롭고 섬세한 보컬의 싱어송라이터 지젤(Jiselle)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수진과 지젤은 5월8일, 솔직하고 당찬 사랑을 표현한 새 싱글 ‘Only U(온리 유)’를 함께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꾸밀 ‘선셋 라이브’는 로맨스의 다채로운 순간과 감정들을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으로 재조명하는 디뮤지엄의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과 결을 맞추어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디뮤지엄은 3월16일부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80‧90년대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던 대한민국 만화 거장에서부터 북남미‧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80‧90년대 출생의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토리·사진·만화·영상·일러스트레이션·사운드 등 폭넓은 장르의 300여 점의 작품들을 7개의 극적인 공간에서 펼쳐내어 관객 각자에게 서로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30일까지 진행된다.

김경미 기자 km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