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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취약주택 및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4일 밝혔다.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부서 단위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즉각적인 협업과 부서 간 협조사항을 공유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안전총괄과는 7200만 원을 들여 집중호우를 대비해 6월30일까지 반지하주택 29개소 차수판과 역류 방지 밸브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를 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실질적인 복구비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소유주 또는 소상공인의 금전적인 부담을 낮추고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개인은 30% 미만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6월말까지 공원과 녹지 내 배수로 및 맨홀 정비를 해서 낙엽과 토사 제거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올여름에도 강한 비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비상이다” 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배수로와 맨홀 정비 외에도 신천 일대를 포함한 침수 취약지역의 현장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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