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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맥주·소주 물가 ‘꿈틀’… “가격 인상 여파”
맥주(5.1%)·소주(4.7%) 물가↑… 9개월 만에 ‘최고치’
오비맥주, 공장 출고가 평균 6.9%… 하이트진로도 6.95% 인상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10 12:32:29
▲ 오비맥주는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 제품 중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를 대상으로 출고가를 6.95% 인상했다.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맥주·소주·양주(위스키) 등의 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맥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5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 올랐다. 이는 올해 2(5.9%)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맥주 물가 상승률은 올해 17.0%에서 25.9%·33.6%·40.7%로 둔화했다가 10월에도 1.0%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달 5%대로 다시 대폭 높아졌다.
 
주류 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맥주 물가 상승률은 107.1%까지 올라갔다가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자 이후 둔화세가 지속됐다.
 
소주와 양주의 물가 상승률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주 물가 상승률은 4.7%로 올해 2(8.6%)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28.6%에서 31.4%로 뚝 떨어진 뒤 410월에는 0%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4%대로 다시 훌쩍 높아진 것이다.
 
지난달 양주 물가 상승률도 9.6%2(12.5%) 최고치다. 90.6%에서 105.1%로 크게 뛰면서 지난달 10%에 육박했다.
 
오비맥주는 10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 제품 중 360병과 1.8미만 페트류를 대상으로 출고가를 6.95% 인상했다.
 
이들 업체는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10월 위스키 가격도 인상됐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달 조니워커 블랙 판매가를 편의점 기준14.8%,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글렌피딕은 5.8% 상향 조정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12년산 10.9%, 로얄살루트 21년산은 8%가량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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