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º
습도 55%
춘천 27º
습도 65%
강릉 23º
습도 75%
...'))
롯데건설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7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3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2000억 원이고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000억 원으로 추정한다’ ‘보유 현금은 2조3000억 원 수준이고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1000억 원으로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롯데건설 측은 우발채무 해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2000억 원 중 2조4000억 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000억 원은 1분기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 롯데건설은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2000억 원 가운데 서울·수도권 사업장은 1조6000억 원(50%) 규모로 절반에 달해 수익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나머지 지방 사업장(1조6000억 원·50%)의 경우에도 해운대 센텀 등 도심지에 있어 사업성이 우수해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1조6000억 원의 PF우발채무를 줄였고 전년 말 대비 차입금도 1조1000억 원 줄었다”며 “부채비율도 30% 이상 감소시켰고 현재 현금성 자산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은 1조8000억 원으로 대부분 연장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 연장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도 1조6000억 원의 우발채무를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