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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평당 2300만 원 돌파…‘탈서울’ 가속화
작년 12월 평당 전세가 2316만 원 기록… 연말부터 서울 전세가 급등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15 11:19:00
▲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전세가가 2300만 원을 돌파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 평당(3.3) 평균 전세 가격이 2316만 원을 기록했다
 
15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3월부터 2200만 원대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9개월 만인 112300만 원대를 넘어서는 등 작년 연말 들어 뜀박질 중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부담으로 매매 수요 일부가 전세로 전환된 것이 전세 가격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1000여 가구로 작년(32000여 가구) 35% 수준으로 급감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월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월세 수요 일부가 전세 수요로 이동한 점도 전세가 오름세에 영향을 준 요인이라며 전세를 준다는 것은 집주인이 집을 빌려주는 개념이다. 따라서 입주 물량이 줄면 그만큼 전세 가격도 오를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전세값이 치솟자 서울 사람들이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아파트를 사들인 경우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7~11월 기준) 서울 사람이 인천 아파트를 매수한 경우는 540건이었지만 2023년 같은 기간 841건 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경기도도 같은 기간 2334건에서 5838건으로 2.5배 급증했다.
 
서울을 벗어나 인천·경기로 이사하는 사람도 꾸준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을 벗어난 사람(466000여명)60.0%는 경기도 이동했고 9.4%는 인천으로 터전을 옮겼다.
 
이에 서울 전세 가격으로 매매 가능한 수도권 아파트는 분양 완판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작년 연말 경기 의정부에서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1401가구가 100% 계약을 마쳤다. 서울 전세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점이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권 팀장은 서울을 벗어나도 일자리는 서울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비싼 서울 집값에 서울을 떠나 수도권 지역에 집을 마련한 사람들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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