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대표팀 센터백 김민재가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가 첫 경기부터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리그 선두 레버쿠젠에 완패당했다.
김민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3~24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뛰었다.
김민재의 복귀에도 뮌헨은 현재 리그 선두인 레버쿠젠에 0-3 완패를 당했다. 리그 4연승 도전이 불발된 뮌헨은 16승2무3패(승점 50)에 머물러 2위를 지켰다.
이날 뮌헨을 꺾으며 리그 개막 이후 21경기 무패(17승 4무) 질주를 이어간 레버쿠젠은 승점 55를 기록했다.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두 팀의 승점 차는 순식간에 5로 벌어졌다.
뮌헨은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을 지켜왔으나 이번 시즌엔 아성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우승하게 되면 팀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른다. 손흥민(토트넘)의 친정팀이기도 한 레버쿠젠은 현재까진 5차례 준우승이 역대 리그 최고 성적이다.
우승 경쟁의 분수령으로 볼 만했던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김민재·에릭 다이어·다요 우파메카노를 스리백으로 내세운 뮌헨은 경기 시작 18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뮌헨은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채 후반 5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후반 45분 제레미 프림퐁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이날 뮌헨은 전체 슈팅 9개·유효 슈팅은 단 1개만 기록하며 모두 레버쿠젠(슈팅 14개·유효 슈팅 8개)에 밀렸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고 지상 볼 경합은 5차례 모두 성공했다. 태클은 4차례 중 2회 성공을 기록했다.풋몹은 김민재에게 뮌헨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0을 줬다. 김민재는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마즈라위(7.0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인 6.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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