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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회복세에 여행사 실적 ‘맑음’… 줄줄이 ‘흑자 전환’
해외여행 떠난 국민 2271만 명… 여행사 연이은 호실적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참좋은여행 전부 ‘흑자 전환’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2 13:16:25
▲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2000만 명이 넘는 국민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국내 여행사들의 표정도 밝다. 역대급 매출을 올리는 등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12일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하는 국민 해외관광객 수를 보면 지난해 해외로 여행을 떠난 국민 수는 22715841명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28714247)과 비교하면 79.1% 회복한 수준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100만 명 가까이 인천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올해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여행 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58% 증가한 41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다. 영업이익도 343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거뒀다. 당기순이익도 60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업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확대돼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패키지 송출객 수는 13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501%나 늘었다. 항공권을 포함한 전체 송출객 수도 259만 명으로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패키지 고객 수 기준 중고가 패키지인 하나팩 2.0’의 판매 비중은 37%에 이른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해 개선된 성적표를 내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모두투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5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모두투어는 이런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져 지난해 영업실적의 목표 초과 달성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전망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해 영업이익 145~155억 원 대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됐다. 매출은 288%가량 증가한 1853억 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두투어의 지난해 패키지 송객인원은 84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늘었다. 티켓 송객인원은 47만 명으로 192% 증가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매출액 687억 원·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참좋은여행도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6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도 687926만 원으로 전년 대비 4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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