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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에 매출 뺏긴 휴미라
1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 감소 ↓
바이오시밀러·경쟁품목의 보폭 빠른 등장 요인
김연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9 15:05:02
▲ 글로벌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제인 ‘휴미라’의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출 감소 요인은 바이오시밀러·경쟁 품목의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제인 ‘휴미라’의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출 감소 요인은 바이오시밀러·경쟁 품목의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의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해 140억 달러(약 18조7000억 원)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2003년 미국서 허가받은 휴미라는 출시 이후 적응증 확대를 통해 2012년 글로벌 매출 1위에 올랐다. 팬데믹 시기에는 코로나19 백신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던 휴미라는 지난해 바이오시밀러가 빠른 보폭으로 시장에 등장하며 매출이 급감했다.
 
 
지난해 제약사 암젠은 처음으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아마제비타를 출시한 이후로 △베링거인겔하임 △화이자 △프레지니우스카비도 연이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외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입하며 자가면역제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오가논과 협력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시켰다. 셀트리온도 휴미라 고농도 제형 유플라이마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참전했다.
 
 
특히 치열한 경쟁 품목의 확대도 휴미라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인터루킨(IL)-17을 타깃하는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와 릴리의 탈츠가 적응증 확대를 통해 휴미라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 외에도 야쿠스키나제(JAK) 억제제도 휴미라와 유사한 적응증을 확보하며 치료 선택지를 확장하고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매출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후속 약물인 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JAK 억제제 린버크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MSD 자가면역제인 키트루다는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로 지난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키투르의 지난해 매출은 250억 달러(약 33조90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9% 증가하며 2019년 100억 달러 돌파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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