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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 충전용 전력소비량, 그리스 전체 전력 추월
중국 전기차 충전용 전력 소비량, 가파른 상승 곡선 보여
“세계 전기차 시장서 중국 비중 올해 59%까지 올라설 것”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0 11:52:14
▲ 베이징의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 매장. 연합뉴스
 
중국에서 올 한 해 전기차 충전용으로 쓰이는 전기가 그리스 전체의 전력 소비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은 20일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작성한 ‘2024년 전기차 및 청정 운송 부문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전기차 충전용 전력 소비량은 전년보다 46% 증가한 52테라와트시(TWh)로 그리스의 전체 전력 소비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전기차 충전용 전력 소비량은 20207.1TWh 수준이었지만 202111.1TWh·202221.3TWh·202335.7TWh(추정)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는 추세다.
 
중국은 강력한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세계에서 전기차가 가장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나라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작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합친 신에너지 차량의 시장 침투율(전체 보급 차량 대비 신에너지 차량 비중)31.6%를 나타냈다.
 
절대량 기준으로도 작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9587000대와 9495000대로 1000만 대에 육박했다.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인 비야디(BYD)의 경우 작년 4분기 전기차 526409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해 484507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제치고 순수 전기차 판매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올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겠지만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견조한 신장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167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판매 증가율은 전년의 32.2%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현지 시장 포화로 주춤한 사이 중국 전기차 판매는 계속 확대돼 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59%까지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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