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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동막리에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을 연결하는 총 연장 2.69km(터널 1.7km 포함), 총 사업비 648억 원이 소요된다.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추진하던 중 총 사업비가 500억 원이상으로 증액되어 지난해 1월부터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진행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기재부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로 굴곡이 심하고 경사가 심해 차량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널미재 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착공할 수 있는 사업비도 일부 확보됨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 후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널미재 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된 만큼 조기에 사업이 착공되어 준공될 수 있도록 기재부,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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