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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청년 주도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유일한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한다.
28일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이 직접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와 사회혁신 분야를 접목해 문제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참가 대상은 제약바이오와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총 5주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커리큘럼은 사회혁신과 제약바이오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현장 실무자 인터뷰, 디자인씽킹 워크숍, NGO와 유한양행 임직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팀 활동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팀에게는 시상금도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6월 13일까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적 체험을 넘어 제약바이오 기반 사회혁신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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