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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명절 단오가 현대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단오를 기념해 기획 프로그램 ‘단오살롱: 전통을 입다, 놀이를 잇다’를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오의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단오의 유래와 시대별 변화 양상, 그리고 각종 세시풍속을 소개하는 전시도 병행된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만든 단오부채도 함께 전시되어, 문화 향유의 주체로서의 시민 참여가 돋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천상상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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