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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내달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밀양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시행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관광객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혜택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해당 주민증 발급자에게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이용료 할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 지역 숙박업소와 체험 프로그램 할인 등 총 23종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객들이 알차고 경제적인 밀양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지를 추가 발굴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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