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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시행된 민선 지방자치제도를 기념하는 주화가 시중에 나올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전국 동시 지방선거 30주년인 2025년을 맞아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화 판매는 先 예약·後 교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약접수 개시일은 7월 14일이고 마감일은 8월 1일이다. 교부일은 8월 27일이다. 단품 화종별로 각 1000장씩을 발행하고 2종 세트는 3000세트를 발행해 총 8000장을 판매한다.
은화 Ⅰ의 앞면은 지방의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이 회의하는 모습과 투표 장면을 통해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주민 참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뒷면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엠블럼이 삽입됐다. 은화 Ⅱ이 앞면은 우리나라 전국 지도를 중심에 두고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도를 둘레에 배치하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뒷면은 은화 Ⅰ과 동일하다.
국내분(90%)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 영업점 및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기념 주화는 은화 2종으로 액면가는 7만원이다. 케이스 등 부대비용을 합해 각 83500원에 판매한다. 2종을 모두 원하는 경우 16만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품과 2종 세트를 중복으로 신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단품은 1인당 화종별 최대 5장, 2종 세트는 최대 5세트로 신청이 제한된다.
또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 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된다. 비정상적인 경로(매크로 프로그램 등)나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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