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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일상생활 영향 확대 대응이다. 정부와 전문 학술기관이 공동으로 교육·홍보, 정책 자문, 조사·연구 등을 강화해 국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질환 인식 제고 및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자료 개발·활용 △관련 정책 수립·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질환 발생 원인 규명 및 예방기술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해 질병관리청 유튜브(아프지마TV)와 학회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질병관리청과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 인식 제고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안수 학회 이사장은 “정부와 학계의 협력은 국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알레르기질환 대응에 필수”라며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지영미 청장은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학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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