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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복지회관 경로당이 군 최초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8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위해 회원 및 군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였다.
올해 모범경로당은 전국의 약 6만7000개소 중에서 67개소가 선정됐고 경북도내에서는 7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범경로당 선정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경로당의 투명한 회계 관리와 운영 규정 준수·회원관리·우수 프로그램 운영·자체사업 발굴 등을 종합평가한 기준으로 선정했다.
월항면 복지회관 경로당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여가 및 건강관리 등 우수프로그램을 보급한 실적과,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경로당 알림판 도입 등을 통한 보조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등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김종만 월항면 분회장은 “이번 성과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화합,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이다”라며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통해 월항면 경로당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시길 바라며 이번 사례가 성주군 전체의 노인복지 향상을 이끄는 발판이 되면 좋겠다“며 “어르신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경로당이 더 많은 소통과 활력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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