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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룬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동아제약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재학생 230여 명이 참가해 12세·15세·18세 이하부로 나뉘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단체전은 12세·15세부 2인 1조, 18세부는 3인 1조로 구성돼 각 팀의 상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12세 단체전에서는 남자 제주, 여자 세종이 우승을 차지했고 15세 단체전은 남자 경기, 여자 부산이 정상에 올랐다. 18세 단체전에서는 남자 경기, 여자 경북이 각각 우승했다.
개인전은 단체전과 병행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했다. 이승민(경북)은 18세 이하 남자부에서 10언더파 134타, 임수민(경북)은 여자부에서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 성적에서는 단체·개인전 점수를 합산한 결과 경기가 2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인천과 충남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카스배 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대회로 임성재·박성현·박현경 등 다수의 프로 골퍼를 배출하며 국내 유망주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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