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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강남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최초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얇은 슬래브 구조에서도 최상위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재건축 시장 내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흡음재, 탄성체, 차음시트로 이뤄진 다층 복합 구조다. 210㎜ 슬래브에서도 층고 손실 없이 경량·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했다. 이는 동일수지와 공동 개발된 기술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성능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대우건설은 이 구조를 실제 시공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더 얇은 구조로 인증을 획득한 것이 기술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발된 바닥구조는 320㎜ 두께지만 개포우성7차에는 보다 강화된 350㎜ 구조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이 층간소음 저감은 물론 시공성과 구조 안전성까지 갖춰 향후 재건축·재개발 시장 전반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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