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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가맹점주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수수료 본사 전액 부담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7-29 10:24:09
▲ 28일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의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더본코리아는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가맹점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협의체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맹점주가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는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 방안은 가맹점주들로부터 “불시에 발생하는 운영비 공백에 대비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것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시도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발표된 ‘300억 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제1차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상생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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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식자재 구매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 안건도 이번 회의에서 통과됐다. 본사 위원은 “가맹점주 전용 금융상품과 같은 단순한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 로열티 월 분납 전환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수해 복구 지원 등) △300억 상생지원금 사용 현황 보고 △배달 수수료 개선 방안 △푸드트럭 활용 사회공헌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안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논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안진걸 소장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기업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시작 단계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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