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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가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현재 18개소에 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연내 목표 초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목표는 20개소 25면으로 현재까지 92% 수준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35면 목표에 대해 37면을 조성하며 초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은 단독주택·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담장·대문을 철거해 주차면을 확보하고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주택가 불법주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매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상도동·사당동·대방동·신대방동 등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 주차면을 확보했다.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상도4동에 8개소·사당3동에 4개소를 집중 조성해 체감 효과를 높였다.
구는 11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공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연말까지 최종 준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1146면의 주차면을 확충했다. 유형별로는 △공영주차장 466면 △거주자우선주차장 192면 △부설주차장 개방 93면 △내 집 주차장 135면 △IoT 공유 주차 260면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라며 “구민이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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