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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의 대표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이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18·19일 구미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도내 문화마을들이 각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였다.
성주군의 한개마을은 국화 화분 심기 체험 ‘나의 작은 가을정원’을 운영해 이틀간 250여 명이 참여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직접 심은 국화화분에 이름과 소망을 적은 라벨을 붙여 자신만의 가을정원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한개마을 부스에서는 전통 다과 시식·성주 유과 등 농특산물 홍보전을 운영하면서 한개마을의 역사와 고택문화·유학 정신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이곳 마을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 있는 문화유산 마을임을 알렸다.
이병환 군수는 “한개마을은 성주의 대표 민속 마을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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