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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를 위한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를 12월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티켓예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올림푸스한국은 6일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3회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 경험자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공감 형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이어온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치유와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김효근 작곡가가 직접 해설자로 참여하며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사랑의 노래 ▲회복의 노래 ▲생명의 노래 ▲꿈과 희망의 노래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삶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대에는 설암을 극복한 서희태 지휘자가 심포니온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르며, 소프라노 김순영·최정원, 테너 윤서준, 바리톤 김성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서희태 지휘자는 지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를 지휘하며 암 경험자에게 직접적인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사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대한암협회 이사인 이광민 박사가 맡아 무대 전체에 공감과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1만 원에 예매 가능하며, 암 경험자와 가족은 대한암협회를 통해 12월 5일까지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공연 수익금은 암 인식 개선 및 경험자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고잉 온 다이어리’, 1인 미디어 창작 지원 프로그램 ‘고잉 온 스튜디오’, 웹툰 프로젝트 ‘고잉 온 웹툰’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암 경험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큰 울림과 희망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 삶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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