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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인천부동산,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도 상승세
인천 매매가격 지수 반등…1인가구 증가·아파트 가격 메우기 요인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4-05 12:58:00
▲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스카이데일리DB]
 
2·20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인천 주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한코로나)에도 꺾일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 급등에 이어 오피스텔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1% 상승했다. 인천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15개월 만이다. 
 
실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최근 수 천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 ‘대덕리치아노’ 전용면적 137㎡ 호실은 지난달 9일 4억1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한 달 전 3억865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 2850만원 오른 가격이다. 
 
서구 청라동 ‘청라린스트라우스’ 전용면적 59.99㎡ 호실은 지난달 2억2300만원에 거래됐다. 2억500만원에 거래됐던 한달 전 대비 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이밖에 연수, 계양구 등에서도 직전 시세 대비 수천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인천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아파트, 오피스텔 간의 가격 메우기 현상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인천 아파트는 2·20 대책 이후 대체 투자지역으로 주목받으며 가격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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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지난 2월 0.53%에서 지난달 2.44%로 치솟았다. 연수구·서구·미추홀구 등을 중심으로 호가가 크게 오르고 있으며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지난 2월 인천 미분양 물량은 487가구로 전월(1035가구)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에 연수구·서구·미추홀구 등을 중심으로 호가가 크게 오르고 있으며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청라, 송도 등에 오피스 등 업무단지가 늘어나며 1인 가구가 늘어난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규모별 오피스텔 거래량을 보면 인천은 지난달 40㎡(이하 전용면적)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이 전월 대비 0.03% 올랐다. 
 
전문가들은 우한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사태로 인해 4월 전후로 상승폭이 꺾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고가 주택 대출 규제가 강화돼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지난달 말부터 하락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인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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