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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요 증시는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3.33p(0.56%) 오른 2만3883.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25.70p(0.90%) 상승한 2868.4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98.41p(1.13%) 오른 8809.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코로나(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경제 활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하면서 이날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8일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일부 소매점이 영업재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이날 코로나 관련 입원율과 사망률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도 경제활동이 재개됐다. 봉쇄완화 이후 코로나 확산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는 있지만 얼어붙은 경제 활동이 기지개를 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 뛴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약 2주 만에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14.45%(3.93달러) 오른 31.1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금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70달러) 내린 1710.60달러를 기록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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