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앤그릴, 뉴욕야시장 등 다수의 외식업 브랜드를 성공시켜 ‘프랜차이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여영주 리치푸드 대표의 새삼 화제다. 여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수십억원대의 아파트와 더불어 최근 강남구 역삼동 노른자 입지에 자리한 빌딩 한 채를 매입한 것으로 스카이데일리 취재결과 확인됐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여 대표는 지난 1월 역삼동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빌딩 1채를 리치푸드 명의로 매입했다. 거래가액은 124억 7000만원이다. 리치푸드는 여 대표가 전체 지분의 76%를 소유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여 대표 개인소유나 다름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371.9㎡(112평), 연면적 1716.23㎡(519평) 등이다. 지하3층, 지상 7층 구조로 돼 있다. 현재 해당 빌딩에는 카페와 한식점 등이 입정해 있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지난 2016년 완공된 신축 건물인데다 역삼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다수의 업무시설 등 배후 수요도 탄탄해 시세는 약 125억원 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아내와 공동 명의로 부촌인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아파트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여 대표 부부는 해당 호실을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 대표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한 호실를 아내인 유 모씨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 래미안 퍼스티지는 신반포, 고속터미널 초역세권에 위치한 일대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다.
여 대표는 해당 호실을 지난 2013년 10월 20억25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72.74㎡(52평) 전용면적 135.92㎡(41평) 등이다. 해당 호실의 시세는 현재 37억~39억원 대에 형성 돼 있다. 7년 새 거의 두배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시현 한 셈이다.
여 대표는 개인 적으론 부동산 투자를 통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가 경영을 책임지는 리치푸드는 지난해 실적이 크게 하락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치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38억원이다. 앞서 2018년 195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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