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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경기 회복이 더욱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로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9%(2.36달러) 내린 3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5.44%(2.32달러) 내린 4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내 원유 공급이 1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6.90달러) 떨어진 1775.10달러를 기록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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