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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선방,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車·조선 등 전방 산업 침체에 매출 둔화…전기로 부문 실적 개선 주효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7-29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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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현대제철 매출액은 4조113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5조5719억원에 비해선 26.2% 감소한 수치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스카이데일리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전기로 부문 개선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다. 국내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가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현대제철 매출액은 4조113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5조5719억원에 비해선 26.2% 감소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영업 실적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2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1분기 297억원의 영업손실을 딛고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2326억원과 비교해선 94.0%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현대제철은 12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1억원의 흑자를 올린 데서 적자로 전환했으나 1분기 1154억원의 당기순손실과 비교했을 땐 88.8%나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동차, 조선 등 전방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전기로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현대제철은 2분기에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게 됐다.
 
올해 2분기 현대제철의 고로 부문 매출은 1조9965억원으로 1분기 대비 15.4%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기로 부문 매출은 1조6821억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5.8% 하락하는데 그쳤다.
 
고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감한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제철은 주요 납품처인 현대·기아차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최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은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기아차 납품 가격이 동결돼 다른 유통물량 가격이 하락한 것에 비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덜 나빠졌다”며 “또 지난해부터 원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원가 경쟁력이 굉장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기로 실적이 개선된 것은 재고 조절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를 꼽았다. 현대제철은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철근과 형강 등 봉형강 제품을 수요에 따라 재고를 조절해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예전엔 공장 가동률을 100%로 설정해 생산하는 전략이었다면 올 상반기에는 수요와 연결해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며 “판매 가능한 물량만 생산해 수익성 위주의 가격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현대제철의 흑자 전환을 높이 평가했다.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철강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현대제철이 영업 실적에서 흑자를 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철강업체 포스코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10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사상 첫 분기 기준 적자를 낸 것과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시장 상황에 맞춰 봉형강 제품 생산 체제를 최적화하고 저가 유통·가공 수주에 원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기로 부문 수익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에 기반한 최적 판매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H형강 신규 규격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영업에 주력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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