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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동문회에서 다문화가족 16가구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용산구는 18일 숙명여자대학교 동문회 정순옥 회장을 비롯한 동문 6명과 수혜 대상 16가구가 참석하는 ‘숙명여자대학교 동문회 바자회 후원금 전달식’이 19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돕고 결혼 이민자의 삶의 향상과 사회 통합 기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번 후원금 수령 대상자 16가구는 각 동주민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선정했다.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차상위 계층 등 후원금 수혜가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았다.
용산구 내 외국인 수는 지난 2010년 1만2290명으로 집계됐고 2011년 1만2789명으로 증가했다.
또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에 따르면 2010년 6월말 1100여명 이었던 결혼이민자 수 또한 1년 사이 약 10% 증가해 1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구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통합교육, 다문화이해교육, 가족상담, 통번역사업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활동을 더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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