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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신형 대형 세단을 출시한다. 이에 SUV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세단을 기다려왔던 국내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우디는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와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두 신형 모델은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조합돼 있다. 이에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한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아우디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덕분에 안정감이 대폭 향상돼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들어준다.
또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프론트 범퍼 알루미늄 블레이드와 스포티한 사이드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다. 수직으로 뻗은 전면부와 후면부는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첨단 기능도 더했다. △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 운전자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가 11.3km/ℓ,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가 11.1km/ℓ 수준이다.
가격은 고급스러움을 살린 대형 세단인 만큼 높게 책정됐다.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의 가격은 1억3458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는 1억4439만원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신형 모델들은 아우디 A8의 완전 변경 4세대 모델이다”며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아우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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