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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고용쇼크…114만 실업자 발생 ‘21년만 최대’

코로나發 고용쇼크에 취업자 수 5개월 째 감소세 ‘11년만’

초단시간 취업자 증가…‘쉬었음’ 인구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

청년층 고용난 심화…60세 이상 취업자만 오름세 기록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8-12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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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7만명 넘게 감소하며 5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일자리를 알아보는 청년들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7만명 넘게 감소하며 5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감소세가 5개월 이상 지속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만이다.
 
아울러 7월 실업자와 실업률 모두 전년보다 상승한 가운데 1999년 이후 최대치까지 기록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청년층의 취업자 감소가 지속됐다. 36시간 이상 근로자 수가 줄어든 대신 36시간 미만 근로자 수와 ‘초단시간’ 근로자 수가 늘어 고용의 질도 상대적으로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쉬었음’ 인구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발(發) 고용 충격이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7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는 2710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27만7000명(-1.0%)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감소 폭은 지난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축소됐다. 마이너스(-) 20만명대에 진입했다.
 
취업자 수는 2010년 1월(-1만명)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 된 3월(-19만5000명)에 10년2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됐다. 4월(-47만6000명)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초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관광객 유입이 급감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감소했다”며 “연령대로 보면 청년은 감소 폭이 확대되고 60대는 축소됐던 취업자 증가 폭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코로나 확산으로 외출과 모임을 줄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22만5000명·-9.5%) 감소세가 5개월째 지속됐다. 도매 및 소매업(-12만7000명·-3.5%), 교육서비스업(-8만9000명·-4.6%)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전년보다 5만3000명 감소했다. 2018년 4월부터 21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 1월(8000명) 반등했지만 지난 3월(-2만3000명)부터 다시 내림세로 전환됐다. 감소 폭은 4월(-4만4000명), 5월(-5만7000명), 6월(-6만5000명)까지 확대됐으나 지난달 소폭 출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1000명·7.2%), 운수 및 창고업(5만8000명·4.1%),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4만4000명·3.4%) 등에서는 증가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만 유일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37만9000명 증가했다. 이 중 65세 이상 취업자가 25만2000명 늘어난 부분이 눈에 띈다. 반면 30대(-17만명), 20대(-16만5000명), 40대(-16만4000명), 50대(-12만6000명) 등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57개월째 줄고 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0.5%로 1년 전보다 1.0%p 하락했다. 동월 기준으로 2011년 7월(60.2%) 이후 가장 낮다. 고용률은 지난해 5월부터 계속 상승하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1.1%p 하락한 66.0%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7월(65.3%) 이후 동월 기준으로 최저치다.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1000명(3.7%) 증가했다. 1999년 7월(147만6000명)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많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 역시 4.0%로 1년 전보다 0.1%p 늘었다. 실업률 또한 1999년 7월(6.7%) 이후 동월 기준 최고치다. 다만 2000년 7월에도 실업률이 지난달과 같은 4.0%까지 오른 적 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 어려움이 지속된 모습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해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청년층 고용률 또한 2015년 7월(42.1%)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42.7%를 기록했다. 반면 실업률은 9.7%로 2018년 7월(9.3%) 이후 가장 높았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청년층은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취업으로 유입될 사람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기하면서 실업과 취업이 동시에 안 좋은 상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3.8%로 전년 동월 대비 1.9%p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도 1.8%p 상승한 25.6%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2015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동월 기준 최고를 찍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만7000명(1.1%) 증가했지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7만5000명(-11.5%)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5만7000명(-5.0%) 줄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067만1000명으로 110만1000명(-5.1%)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75만명으로 58만5000명(11.3%) 증가했다. 1~17시간 초단시간 취업자는 13만5000명(7.3%) 늘었다.
 
일시휴직자는 68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3만9000명(53.7%) 늘었다. 전월(72만9000명)보다는 규모가 줄었다. 일시 휴직자는 무급 휴직이어도 복귀가 확실하고 무급기간이 6개월이 넘지 않을 경우 취업자로 잡힌다. 복귀가 불분명하고 무급기간이 6개월을 넘으면 비경제활동인구로 집계되나 복귀가 확실하기 때문에 일시 휴직자로 잡힌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5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만2000명(3.1%) 늘었다. 이는 1999년 통계 작성 기준이 개편된 이래 동월 기준 최대치다. 여기서 ‘쉬었음’ 인구는 231만9000명으로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가장 많았다. 증가 폭은 22만5000명(10.8%)이다.
 
[강주현 기자/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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