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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데스크테리어

슬기로운 직장생활, 나만의 책상 ‘데스크테리어’ 각광

피규어부터 이색용품 활용 ‘책상 꾸미기’ 인기…업무효율·만족도 높아

허경진기자(kjheo@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16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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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공간 중 하나인 책상을 꾸미는 ‘데스크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사무가구 전문점. ⓒ스카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이른바 ‘데스크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데스크(Desk)’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데스크테리어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책상을 꾸미는 걸 뜻한다.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데스크테리어 관련 용품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부터 무드등·가습기·모니터 받침대까지 ‘가지각색’
 
데스크테리어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사무가구 전문점 ‘데스커’에서는 이색적인 데스크테리어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데스커의 모션데스크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으로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할 때 주는 몸의 피로감을 완화시켜준다. 데스커의 모션 데스크 가격은 83만4000원이다.
 
컴퓨터를 할 때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춰줘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모니터받침대도 인기다. 고속무선충전기능이 있는 데스커의 고속무선충전 USB 허브 모니터받침대 600폭 가격은 8만2000원이다. 이밖에도 무선충전기능을 가진 데스커의 무선충전 마우스패드는 2만8900원, 무선충전마우스패드 PRO는 3만6900원 등이다.
 
디자인 종합 쇼핑몰 ‘텐바이텐’은 다양한 피규어를 판매한다. 헬로키티, 토이스토리,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는 물론 희소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피규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대는 1만원 초반대부터 1만원 후반대다.
 
미국 전통 향유로 유명한 ‘대니멕켄지’는 디퓨저, 캔들, 에센셜 오일 등을 팔고 있다. 책상 위 뿐만 아니라 방안이나 욕실에 둬도 좋은 대니멕켄지의 디퓨저는 지속력이 우수하다. 은은한 잔향으로 인공적인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니멕켄지의 디퓨저 가격은 14만6000원이다. 
 
▲ ▲ 각양각색의 이색 ‘데스크테리어’ 용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데스커 모션데스크, 데스커 고속무선충전 USB허브 모니터받침대, 라인프렌즈 키보드, 대니멕켄지 디퓨저, 버터 가습기, 라인프렌즈 미니가습기, 아트박스 무드등, 라인프렌즈 공기청정기, 텐바이텐 피규어, 데스커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스카이데일리
 
BTS 굿즈를 판매 중인 ‘라인프렌즈’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데스크테리어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예쁜 파스텔톤을 가진 라인프렌즈 키보드는 그 자체로도 책상 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촉촉한 가습 효과는 기본, 은은한 빛의 무드등까지 갖춘 미니 가습기는 2만9000원, 귀여운 캐릭터 얼굴이 돋보이는 공기청정기는 12만8000원이다.
 
생활용품점 ‘버터샵’에서는 3종의 미니 가습기를 만나볼 수 있다.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 최대 8시간까지 사용가능하며 추천 사용 면적은 6~8평이다.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버터샵의 아로마 무드등 초음파 가습기는 2만9900원이다.
 
팬시, 캐릭터, 문구류, 사무용품 제조와 판매로 유명한 아트박스에서도 데스크테리어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니 가습기와 무드등 등은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꼬마유령, 공룡, 홍학, 고래 등 귀여운 동물 모양의 무드등은 4900원이며 스탠드는 1만원 초반대에서 2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재택근무 확대에 직장인 ‘데스크테리어’ 각광…업무효율·만족도 두 마리 토끼
 
직장인들은 데스크테리어를 통해 자신만의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걸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각자의 취향에 맞춘 데스크테리어를 통해 업무효율뿐 아니라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중학교 교사인 김예인(25·여) 씨는 “평소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를 수집하는 게 취미다”며 “책상을 꾸밀 때도 피규어를 활용해 한 편에 전시해놓는데,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할 때나 공부할 때 심리적 만족감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치원 교사 최인영(25·여) 씨는 “업무 특성 상 책상의 활용도가 크게 높지 않아 최소한의 용품들로 미니멀하게 꾸미는 걸 선호한다”며 “아이들 색칠공부를 가르쳐 줄 때 필요한 색연필과 문구용품, 연필꽂이, 노트북, 무선 마우스,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 등이 전부인데 노트북 자판과 마우스에 알록달록한 장식으로 나만의 포인트를 줬다”고 말했다.
 
▲ ▲ 각자의 개성이 엿보이는 데스크테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사무실과 집안의 데스크테리어. ⓒ스카이데일리
 
직장인 정민욱(27) 씨는 “평소 업무량이 많아 야근이 일상이기 때문에 내 책상은 거의 만물상 수준으로 없는 게 없다”며 “각종 비타민부터 영양제, 공기청정기, 가습기, 방석, 지압슬리퍼, 충전식 마우스 패드, 디퓨저, 향수 등 책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정 씨는 “최신 IT기기들로 나만의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했는데, 충전식 마우스 패드와 모니터 받침대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며 “충전식 마우스 패드를 통해 핸드폰 충전을 편하게 할 수 있고, 모니터 받침대는 장시간 업무를 할 때 모니터 화면과 눈높이가 맞아서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웹 디자이너 김소영(30·여) 씨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계속 앉아서만 일을 하다 보니 허리도 아프고 팔과 다리도 잘 붓게 돼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사무업무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책상은 자신만의 왕국이나 다름없다”며 “최근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추세다보니 책상의 의미와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각자의 책상을 꾸미기 위해 피규어, 사진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며 “기성세대는 일은 그냥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일을 하면서도 나만의 즐거움과 만족을 동시에 누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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