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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대세는 하우징]-⑥거실 인테리어

“사랑하는 내 아이의 보금자리, 이젠 직접 인테리어 하세요”

아기가 사는 공간 거실, 셀프 시공 유아매트 인기

좁아진 공간 다기능성 제품으로 깔끔하게 디자인

박선형기자(psh0285@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0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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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 구성원의 활동 범위가 가장 큰 거실은 아기가 생기게 되는 동시에 가장 큰 변화를 겪는다. 부모와 아기가 가장 오랫동안 머무르는 거실은 아기의 안전에 관해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진은 이케아 인테리어 용품을 구경중인 한 부부. ⓒ스카이데일리
 
아기가 태어나면 집 안에서 가장 먼저, 또 가장 많이 바뀌는 공간은 거실이다. 부모와 아이가 가장 오랫동안 공간이기 때문이다. 부부는 자신들의 취향이 반영된 거실을 아이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준다. 출산을 준비 중이거나 곧 걸음마를 뗄 아기가 있는 부부들은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 방식과 제품 등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 마련이다.
 
쉽게 설치 가능한 유아매트 인기…안전거실 만드는 제품 각광
 
잘 걷지 못하는 아기에게 가장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은 바닥이다. 보통 거실 바닥은 딱딱하고 미끄럽기 때문에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은 필수적으로 거실에 매트를 깔게 된다. 마루 전체를 교체하거나 시공하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부부들은 셀프로 시공할 수 있는 바닥매트를 구매하곤 한다.
 
퍼즐모양의 매트는 층간소음을 저감해주며 코팅처리로 인해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매트의 보드라운 겉면 재질로 만들어져 아기들이 미끄러지지 않고 보행할 수 있다. 셀프로 시공이 가능하며 인테리어의 다양한 변화를 위해 맞춤형 색상과 무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매트 종류로는 유아매트 업계 선두주자로 불리는 알집의 제로매트가 존재한다. 해당 제품은 4cm에 달하는 두께로 제작돼 아기들의 충격흡수를 더욱 안전하게 받아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해당 제품은 매트 전체를 감싸는 일체형 커버가 있기 때문에 매트 틈새 청소도 용이하다.
 
해당 제품은 매트 위에 추가로 베이비룸을 설치할 수도 있다. 베이비룸은 울타리 형식으로 거실에 아기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아기가 일어설 때 손잡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마루 전체를 교체하거나 시공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운 경우 셀프로 시공할 수 있는 바닥매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알집매트 실 사용자 거실 ⓒ스카이데일리
 
알집 관계자는 “퍼즐식의 셀프 바닥 시공은 구매자들도 쉽게 끼울 수 있다”며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제로매트랑 베이비룸이 제일 많이 사용 된다”고 말했다. 이어 “쿠션 두께 자체가 퍼즐매트는 2.1~3cm 사이이지만 폴더매트(제로매트)는 기본적으로 4cm라 아기들이 부딪혀도 충격흡수가 잘된다”고 설명했다.
 
제로매트 실제 구매자들 역시 안정성과 편의성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매트를 직접 시공했다는 이수진 씨는 “아이가 생기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알집의 셀프 퍼즐 시공 매트를 선택했다”며 “겨울철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도 막아줘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퍼즐매트와는 달리 끝나는 부분의 경사가 완만해 전체시공이 아닌 부분 시공만으로도 아이의 발이 걸려 넘어지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으로 아이의 안전도 안심이 된다”고 설명했다.
 
매트 이외에도 아기를 위한 기본적인 안전 아이템으로는 △콘센트 커버 △위험공간 안전문 △모서리 충격방지 △서랍 잠금장치 △역류방지쿠션 등이 있다. 또 미적인 요소까지 갖춘 안전 제품으로는 이케아의 ‘우플레바’가 있다.
 
우플레바는 아기가 위험한 전선에서 멀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전선을 눈에 띄지 않도록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주변을 깔끔하게 만들기에도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벽면에 TV를 설치할 수 없을 때도 종종 사용하게 된다.
 
아기 안전을 위해 각광받는 또 다른 제품은 ‘피엘보’ 선반이다. 화분이나 꽃병 등으로 거실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지만 아이가 있는 집은 그마저도 위험하다. 이에 높은 벽면에 앙카를 단단히 설치해 피엘보 선반을 놓게 되면 아기의 안전과 인테리어, 여기에 더해 공간 확보까지 가능하다.
 
아기 물건으로 좁아진 거실…공간 확보 용이한 다기능 가구 인기      
 
▲ 거실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파와 수납공간의 결합형태, 티비와 수납공간의 결합형태 등 기존에 사용 중인 가구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결합한 제품들이 인기다. 사진은 라플란드. ⓒ스카이데일리]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통해서도 같은 면적에 수납이나 공간 활용이 다양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기를 키우는 집의 경우 수납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다. 이에 어수선해 보이기 쉬운 물건을 큼직한 서랍이나 수납장에 넣어 깔끔하게 보관함과 동시에 개성과 취향이 드러나는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파와 수납공간의 결합형태, 티비와 수납공간의 결합형태 등 기존에 사용 중인 가구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결합해 거실의 모습을 넓히는데 초점을 둔 가구들이다.
 
쇼파와 침대와 수납공간이 모두 함께 있는 프리헤텐, 티비와 서랍과 선반이 함께 있는 라플란드, 탁자와 잡지 등 책 수납공간이 함께 있는 커피테이블 등이 대표적이다. 소파 뒤 틈새공간을 활용한 다니엘우드도 최근 각광받는 제품이다.
 
결합형태의 수납가구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수납공간이 언제나 부족했는데 틈새공간을 활용하거나 아예 다기능 가구를 사서 수납공간을 확보하면 거실공간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물품 정리도 가능하고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기를 위한 각종 제품의 인기에 대해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들어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가 있는 집 역시 기능성과 안전성, 미적인 부분까지 사로잡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이에 아기와 부모에게 모두 유익한 제품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형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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