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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고공행진, 3분기 매출 67조 ‘역대 최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영업이익 12조·영업이익률 18.4% 기록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모바일·TV·가전 등 고른 호실적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29 1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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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3분기 67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스카이데일리
 
삼성전자가 3분기 67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살아나며 모바일(스마트폰), TV, 가전 실적 등이 크게 개선되고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던 반도체 부문이 선전한 덕분이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든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66조9600억원, 영업이익 12조35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매출실적은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980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2018년 3분기 이후 2년만에 가장 높다. 2018년은 소위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렸던 시기로 2018년 3분기와 4분기에 삼성전자는 각각 17조5700억원, 10조8000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도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18.4%를 기록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부문별로는 △모바일(IM)이 매출 30조4900억원, 영업이익 4조4500억원 △TV·가전(CE)이 매출 14조900억원, 영업이익 1조5600억원 △반도체·디스플레이(DS)가 매출 25조9300억원, 영업이익 6조400억원 △하만이 매출 2조62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DS부문에서 반도체 실적은 매출 18조8000억원, 영업이익 5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7조3200억원, 영업이익 4700억원 등이다.
 
3분기에는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세트 부문의 수요가 예상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을 활용한 적기 대응으로 판매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부품 부문 수요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회복됐다.
 
3분기 환영향과 관련해서는 원화 대비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로 세트 사업에 일부 긍정적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에 8조4000억원을 집행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5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누계로는 25조5000억원이 집행됐다. 반도체 21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10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시설투자는 약 3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8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4조30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이 수치는 추후 시장 상황과 설비 입고 시점 등 변수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있다.
 
모바일·가전·반도체 등 글로벌 수요 대응…신기술 기반 사업구조 전환
 
모바일 부문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경기부양 효과 등으로 시장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게 호실적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 노트20, Z폴드2 등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50% 가량 크게 늘었다.
 
▲ 삼성. ⓒ스카이데일리
 
여기에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비용 효율 제고 노력,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다만 4분기 실적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연말 성수기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나 그만큼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마케팅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갤럭시 노트20 등 전략 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도 부담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 추진 등 플래그십 라인업을 차별화하는 한편 중저가 5G 스마트폰 라인업도 강화해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제품 믹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CE 부문도 주요국의 경기 부양 효과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TV와 생활가전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에 호(好)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글로벌 SCM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한 점도 주효했다.
 
TV는 증가한 TV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QLED, 초대형TV 등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그랑데AI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의 판매도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CE 부문 역시 4분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나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계속 이어지고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온라인 판매 인프라를 강화해 Q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를 확대하고 초대형 TV 시장 주도권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생활가전도 성수기 프로모션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3분기 모바일과 PC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게임 콘솔용 SSD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4분기는 D램의 경우 서버 수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1z 나노 D램’ 전환을 확대하고 적기 판매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스마트폰·TV·모니터용 패널 판매가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스마트폰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OLED 패널 판매가 확대됐다.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초대형 TV, 고성능 모니터 패널 판매 증가와 평균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소폭 개선됐다.
 
4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객사 요구에 차질없이 대응하면서 신기술 기반의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환경, 사회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수자원 관리가 사업장 환경보호의 시작이자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영활동으로 보고 지난 10년 이상 수자원을 아껴쓰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용수 사용량 저감을 사업장 경영지표로 관리해 왔다. 이러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지난 9월 22일에 영국의 친환경 인증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반도체 업계 최초로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은 3년간 사업장에 사용한 용수량과 용수 관리를 위한 경영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코발트 채굴 중 야기되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등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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