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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코로나 피해 기업에 9000억 공급

대형유통업·영화관·외식업 및 주력산업에 회사채 발행 지원

윤승준기자(sjy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0-29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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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기업과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으로 9000억원의 장기자금을 지원했다. 사진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건물. [스카이데일리DB]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주력산업 등에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보는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통해 9000억원 규모의 장기자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에 있었던 9200억원의 유동화 지원규모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0월에도 기업들의 신규·차환자금 수요가 감소하지 않아 대규모로 P-CBO보증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P-CBO보증은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대·중견기업의 경우 BB- 등급 이상의 회사채가 대상이다. 보통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코로나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대형유통업·영화관·외식업 등에 5100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자동차·전자부품·산업용기계 등 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산업에도 2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했다.
 
이번 발행을 통해 71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은 곳은 대기업 4곳과 중견기업 24곳, 중소기업 41곳으로 나타났다. 후순위인수를 포함한 조달비용은 최저 연 2.3%대 수준부터 적용됐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원해 우리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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