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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품은 신동빈의 칼날…계열사 13곳 수장 물갈이

롯데그룹, 2021년 정기임원인사 단행…롯데칠성 이영구, 식품BU장 등극

롯데푸드·칠성음료·롯데마트·지알에스 등 주요 계열사 대표 대거 교체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26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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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계열사 대표를 대거 교체했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데일리
 
롯데그룹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계열사 대표를 대거 교체했다. 교체되는 계열사만 13곳에 달한다. 그룹 핵심사업 한 축을 담당하는 식품BU장도 교체됐다. 연일 혁신과 변화 강조하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한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 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함이라는 게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신임 식품BU장에 선임됐다. 기존 식품BU장이었던 이영호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영구 신임 BU장을 비롯해 새로운 얼굴이 대거 그룹 전면에 섰다. 롯데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13곳 계열사의 대표를 새롭게 임명했다.
 
먼저 이영구 신임 BU장이 떠난 롯데칠성음료엔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였던 강성현 전무는 롯데마트 대표(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에는 김태현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상무)이 내정됐다.
 
롯데푸드 대표이사에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이진성 부사장이 내정됐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부사장)가 맡는다.
 
임 부사장이 떠나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에는 LC USA 대표이사였던 황진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차우철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전무)는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노준형 DT사업본부장(전무)은 롯데정보통신 대표자리에 오른다.
 
부산롯데호텔 대표에는 서정곤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전무)가 내정됐다. LC USA 대표이사에는 손태운 전무가 내부승진 했다. LC Titan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박현철 전무, 롯데베르살리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안전환경부문장 황대식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이 밖에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롯데건설의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보임했다.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인의 카얌 라즈풋(Khayyam Rajpoot) 법인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이번 임원인사에 앞서 롯데그룹은 8월에도 쇄신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바 있다. 창사 이래 첫 비정기 인사를 단행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을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오랜 시간 ‘롯데그룹 2인자’로 활약했던 황각규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부회장)이 롯데지주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사장)이 그룹 2인자로 등극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함과 동시에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여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그룹은 임원 직급단계 개편 방안도 공개했다. 임원 직급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축소 또는 폐지한다는 설명이다.
 
부사장 직급의 승진 연한이 폐지됐는데 부사장 승진 이후 이듬해 사장 승진도 가능해졌다. 전무, 상무 승진 연한도 각각 3년에서 2년으로 줄었다.
 
기존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은 ‘상무보’ 직급으로 통합했다. 승진연한은 3년이다. 기존에는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의 승진연한이 각각 2년이라 상무 승진까지 4년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이다”며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조기에 CEO로 적극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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