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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적자’ 에쓰오일 류열, 2년 새 6억 강남불패 수혜 톡톡
2018년 15.5억 매입한 방배동 50평대 아파트, 현재 21.5억
강주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12-09 16:15:25
▲ 류열 에쓰오일 사장이 뜻밖의 호재와 마주했다. 개인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통해 6억원의 시세차익을 손에 거머쥔 것이다. 사진은 에쓰오일. ⓒ스카이데일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급감으로 정유업계가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S-Oil)도 조단위 적자를 내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에쓰오일 임직원들의 부담감과 걱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류열 에쓰오일 사장(전략·관리총괄)은 뜻밖의 호재와 마주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그는 개인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통해 6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계,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류 사장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방배래미안아트힐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90㎡(약 57평), 전용면적 163.31㎡(약 49평) 등이다. 류 사장은 해당 호실을 2018년 15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방배래미안아트힐은 명품 학군을 갖췄으며 우면산, 예술의전당 등 명소와 가까이 위치해 있는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최근 시세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류 사장 호실의 가치(시세) 21억5000만원 가량으로 평가된다. 류 사장은 호실 매입 2년여만에 6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머쥔 셈이다. 이른바 ‘강남불패’의 수혜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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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래미안아트힐. ⓒ스카이데일리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호재를 맞고 있지만 류 사장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사정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1조18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낼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석유·화학 수요가 급락한 영향이다. 에쓰오일 뿐만 아니라 정유업계 전반이 최악의 실적과 마주하고 있다. 자연스레 류 사장의 당면과제는 내년도 전략수립이 지목된다. 올해 조단위 손실을 낸 만큼 내년에는 이를 상쇄할 만큼의 이익을 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에쓰오일 적자추이만 살펴봐도 3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93억원으로 1분기 1조73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에쓰오일은 현재의 회복세를 유지하며 흑자전환을 노릴 것으로 분석된다. 류 사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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