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올해 매출액, 투자, 고용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10일 ‘2021년도 중소기업 경영 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의 2021년도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46.9%, ‘변화가 없을 것’ 39.7%,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13.4%로 집계됐다.
투자와 고용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투자는 감소 25.3%, 변화없음 68.4%, 증가 6.3%로 나타났고 고용은 감소 20.7%, 변화없음 70.1%, 증가 9.2%로 조사됐다.
또한 중소기업 경기 회복 시점으로는 ‘2021년 하반기’(38.5%)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당분간 미회복(33%) △2022년(23.9%) △2021년 상반기(4.6%) 등의 순이었다. 최소 하반기는 들어서야 중소기업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답한 것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7.1%는 코로나19 이후 사업정리를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력별로는 7년 미만 창업기업(12.5%)이 7년 이상 일반기업(7.0%)에 비해 비중이 높았다. 종업원 규모별로는 5∼9인(9.6%), 10∼49인(6.4%), 50인 이상(2.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K자형 성장’에 따른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일반 중소기업과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구분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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