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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임대료 역대 최저치

서울 중대형 상가 하락폭 1㎡당 4000원으로 가장 커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2-23 1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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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오피스 빌딩 전경 [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가 조사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0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 6300원을 기록하며 2005년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중대형 상가 평균 임대료는 3분기 대비 200원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분기 임대료 2만 8000원 대비 1700원 하락했다.
 
2019년 동분기 대비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임대료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4000원 하락한 서울로 파악됐다. 물론 아직도 서울 내 일부 지역은 1㎡당 임대료가 27만원을 웃돌며 높은 임대료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 이어 △충북(2600원 하락), △광주(2100원 하락), △강원, 경기(1500원 하락), △대전(500원 하락)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관측됐다.
 
물론 임대료가 증가한 지역도 있었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임대료는 1만 3800원으로 전년도 1만 2700원 대비 1100원 증가했다. 이어 △전남(900원 증가), △세종(800원 증가), △인천(700원 증가), △전북(600원 증가) 등의 지역이 임대료가 증가했다.
 
제주의 경우 코로나가 확산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 특히 제주로 몰리면서 관광지 상권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천 역시 강화도, 서해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세종의 경우 그간 많았던 공실이 상권이 자리 잡아가며 임대료가 소폭 올랐다는 분석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특정 관광지를 제외한 전국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임대료도 소폭 감소했으며 역대 가장 낮은 임대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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