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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암 환자…항암제시장 고속성장 전망

릴리·화이자 등 글로벌 빅팜 항암제 사업부 성장세 주목

보령제약·유한양행, 항암제 파이프라인 적극적 강화

이한솔기자(hs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2-23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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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등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암 발생자수는 2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항암제 시장도 비례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항암제 시장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보령제약과 유한양행 등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등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암 발생자수는 243000명으로 집계됐다. 암 발생자수는 1999101000명에서 2008182000명까지 늘었으며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급상승했는데, 인구 고령화가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기대수명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4%. 남성의 경우 특히 고령일수록 암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는데 70~85세 남성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암 발생률이 2~3000명 수준까지 가파르게 상승한다. 남성 암종 발생 순위를 살펴보면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이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이다.
 
항암제 시장은 각 부작용과 한계점을 겪어가며 3세대 치료제로 면역항암제가 등장했다. 특히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는 부작용이 작고 다수 암 종에 효과를 보이는 만큼, 높은 약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의 항암제사업 성장도 주목된다. 릴리는 최근 항암제 사업부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고령화에 따라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대사질환(당뇨)과 종양 관련 품목 매출 비중이 전체의 71.7%를 차지한다. 코로나 팬데믹에 거의 모든 질환 의약품 처방이 감소했음에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줬던 품목군은 항암제 영역이었다.
 
화이자의 지난해 4분기 항암제사업부는 23% 성장했다. 항암제 사업 강화를 위해 바이오텍 ‘ArrayBiopharma’를 인수했는데 금액만 114억 달러다. 화이자는 인수를 통해 전이성 흑색종·대장암 등 고형암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항암제 사업부를 강화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국내 관련 기업들은 보령제약과 유한양행이 주목된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사업부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면역세포항암제 바이젠셀상장도 주목되는 요인이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밉 병용임상에서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IBK투자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해, 부채와 자본이 모두 증가하면서 사업 기반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예산 신공장은 항암주사제 라인에 대한 GMP적합 인증을 획득했고, 초기 생산 품목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장 가동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카나브패밀리의 해외진출 확대·ETC품목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젠셀은 보령제약의 핵심 R&D자회사로 면역세포치료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2016년 보령제약으로부터 30억 투자금을 유치한 이후, 현 기업가치는 3~4000억 수준으로 파악된다. 대표플랫폼 기술 CTL은 항원 특이살해 T세포를 활용해 암 세포를 제거하는 기술로 등록돼 있다. 특히 예산 공장 CAPA는 내용고형제 8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 바이알 규모다.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은 EGFR돌연변이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 신호 전달·성장을 억제하는 기전 치료제다. 뇌전이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이중항체 아미반타맙 병용임상에서 종양사이즈가 작아지는 의미있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측은 가능성 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초기 단계 후보물질을 도입해 중간 임상 수행한 뒤 글로벌 빅팜에 기술이전·직접상용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확장하고 있는 항암 파이프라인에 비례해 신약 개발에 대한 성공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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