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주 
울산 
위안화 환율이 12일 달러당 6.3972위안으로 6년1개월만에 6.40위안대가 무너지는 등 급속한 하락세(위안화 가치 급등세)가 이어져 위안화 절상문제가 중국의 통화정책의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위안화 환율은 이번주 들어 5일동안 0.479(0.74%)를 하락해 하루 평균 0.095위안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주 하락폭인 0.0041위안의 2.3배나 빠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한 뒤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무역수지 흑자가 315억 달러로 3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위안화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와 관련, 지난 7월말에 열린 ‘인민은행 지점장 회의’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은 금리 환율 공개시장조작 지급준비율 거시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쉰레이(李迅雷)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의 인상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금융완화정책에 대응해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루치앤진(陸前進) 푸단(復旦)대학교 국제금융학과 부교수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위안화 환율은 통화정책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