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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녹색 비즈니스 행사인 '202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5)'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통합 개막식 △전시회 △수출·내수 상담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통합 개막식은 27일 낮 1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부 장·차관, IEA 사무총장, WB 부총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회는 국내 140개 사와 해외 6개국 17개 사 등 157개 사가 참여하며 430개 부스로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으로 나뉜다. 수출 상담회는 KOTRA 주관과 ENTECH Asia 주관으로 진행되며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구매자들이 참여한다. 내수 상담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조달·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전문 세미나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구성되며 탄소중립·에너지 전환·탈플라스틱 등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전시회 해설사 투어 △녹색제품 전시 체험 △업사이클링 제품과 친환경 먹거리를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그린 플리마켓이 마련된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참가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허브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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