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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가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거제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직자 13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정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정 전반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 부문에서는 영유아의 건강한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김선혜 아주하나어린이집 원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 유공으로 이정혜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과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아동복지, 식품 안전관리, 수산업 발전, 탄소중립, 민생경제 안정화 등 26개 분야에서 대통령·장관·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41명에게는 시장표창이 전달됐다. 최성호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 이사장, 조연주 거제시체육회 차장, 이유진 청마기념사업회 학예사 등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성화, 체육·문화 분야 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관표창 분야에서는 재난안전관리 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과 포상금 600만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영양플러스사업 평가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청소년 상담복지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28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이 전수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정부 우수·모범공무원을 포함해 총 41명의 공무원이 장관·도지사·시장 표창을 받았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거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상남도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53개 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시정 추진 성과와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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